후기인상주의 작가
Royal Academy of Fine Arts
네덜란드 출신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빈센트 빌럼 반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는 서양 미술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입니다.
반 고흐를 흔히 ‘후기 인상주의(포스트 인상주의, 탈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화가로 분류합니다.
후기 인상주의는 작품에 작가의 개성과 생각을 작품에 표현하는 회화 운동으로
순간의 장면과 빛의 색감을 그려냈던 인상주의에서 작가의 독특한 색감이나 채색 방법, 자아 표현이 그림에 표현되는 점에서 구별하고 있습니다.
반 고흐는 화가로 활동 초반에는 어두운 색감으로 그림을 그렸으나, 그는 <해바라기>, <밤의 카페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 등 밝고 선명한 색감의 노란색과 파란색을 활용한 그림이 많아졌습니다.
반 고흐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비가 내려도 한참 제자리에서 그림 그리고, 자기 귀를 잘라 이성에게 전달하는 등 특이한 성격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가난으로 인해 모델을 구하기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장 많은 초상화를 그려낸 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반 고흐의 죽음에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권총을 이용한 극단적 시도로 1880~1890년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의 작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였지만, 훗날 그의 작품은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 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과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분야에 영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