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풍경화 화가, 하늘의 왕
외젠 루이 부댕은 야외 그림을 그린 최초의 프랑스 풍경화가 중 한 명입니다. 부댕은 해양 화가였으며 바다와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것들을 그려내는 전문가였습니다.
그의 부드럽고 간결한 색채는
샤를 보들레르에게 훌륭한 찬사를 얻었으며, 장바티스트 카미유 코로는 그를 ‘하늘의 왕’이라고 부르게 하였습니다.
옹플뢰르(Honfleur)에서
태어난 부댕은 항만 조종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0세 때 부댕은 르아브르(Le Havre)와 옹플뢰르(Honfleur) 사이를 운행하는 증기선에서
일했습니다.
1835년에 그의 가족은 르아브르(Le Havre)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부댕의
아버지는 문구류와 액자 가게를 열었습니다. 이때도 부댕은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였고 나중에 자신의 작은
가게를 열었습니다. 부댕의 아버지가 항해를 포기하면서, 부댕
역시 항해를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날까지 선원의 성격, 즉 솔직함, 접근성, 개방성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의 작업실에서 부댕은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접촉하게 되었고, 콩스탕 트루아용(Constant Troyon),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등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기단 동안 그는 장 밥티스트 이자베이(Jean-Baptiste Isabey)와 토마스 쿠튀르(Thomas Couture)를 만나 예술적 경험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는 22살 때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고, 파리와 플랑드르 지방을 여행하였습니다.
1857에서 1858년 사이 부댕은 당시 18세였던 젊은 클로드 모네와 친구가 되었고, 모네에게10대 캐리커처 그림 대신 풍경화가가 되라고 설득하였으며, 부댕은 모네에게 훗날 모네의 인상주의 그림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밝은 색상과 물 위의 빛의 유희에 대한 애정를 심어주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모네의 인상주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사람은 평생 친구로 남았고 모네는 나중에 부댕의 초기 영향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부댕은 1873년 제1회 인상파 전시회 에서 모네와
그의 젊은 친구들과 합류했지만 결코 자신을 급진적이거나 혁신가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MAIN WORKS
<데오빌 항구(Deauville Harbour, 1886-1892)>
<트루빌 해변 (Beach at Trouville, 1890-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