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화가이자 신인상주의의 창시자
École des Beaux-Arts de Paris
조르주 쇠라는 신인상주의로 분류되는 19세기 프랑스 화가입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대작인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신인상주의의 시작으로 현대 예술의 방향을 바꾸었고, 19세기 회화의 하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1859년,쇠라는 샹파뉴 출신의 법공무원인 아버지와 어머니는 파리 출신 어머니 사이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1878년, 쇠라는 에콜 데 보자르(국립미술학교)에 입학하지만, 병역 때문에 쇠라는 미술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1883년부터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가 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에는 부분적으로 점묘법에 가까운 화법이 나타나지만 인물의 피부 등은 전통적인 기법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쇠라는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습작를 제작해 전체 구도, 모티브 선택과 배치, 인물의 포즈 등을 세밀하게 연구하였습니다.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는 1884년 완성하여 파리 살롱에는 출품하였지만 낙선되었고, 그해 안데팡당전(독립예술가협회전)에 출품하였습니다.
파리 살롱에서 그의 그림이 거절당한 뒤, 쇠라는 이와 같은 주류파에서 벗어나 대신 파리의 독립적인 예술가들에 가담하였습니다.
1884년 그와 다른 예술가들은 독립 예술가 협회(Société des Artistes Indépendants)를 결성했하였고, 여기서 폴 시냑(Paul Signac,1863~1935)을 만나 친구가 되었다.
쇠라는 점묘주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진 후에 같은 작품으로 그림을 그린 폴 시냑과 공유하였고 점묘화, 점묘법라는 새로운 그림 표현 기법을 폴 시냑과 같이 개발하였습니다.
같은 해 1884년에는 쇠라의 대표작인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랑드자트 섬에 모여드는 50여 명의 인물을 점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1886년에 완성되어 제8회 인상파전(마지막 인상파전)에 출품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신인상파’라는 명칭은 이 작품을 본 비평가 펠릭스 페네온이 같은 해 발표한 잡지 기사 중 최초로 사용한 것이다.
쇠라는 짧은 생애 동안 위에서 언급한 두 편 외에 <포즈하는 여인들>, <서커스의 손님들>, <샤유춤>, <서커스> 등 비교적 큰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 MAIN WORKS